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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왕자 만쉐~~
컴퓨터 없는 세상을 상상해 보자 이미 세상은 컴퓨터의 도움 없이 살기에는 피곤한 세상이 되어 가고 있다. 여기서 '컴퓨터'란 데스크탑 컴퓨터나 노트북 컴퓨터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스마트폰'도 컴퓨터이다. 아는 친척 중에 '고스톱'을 매우 좋아하는 분이 계신데, 그렇게 좋아하는 것 치고는 점수 계산에는 젬병이다. 청단, 홍단, 고도리 정도는 알고 있지만, 조금만 점수가 높게 나면 다른 사람이 대신 계산해 줘야 한다. 오광에 쓰리고 피박 광박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스스로는 계산을 못한다. 매우 친한 사람들끼리야 큰 문제는 아니지만, 누군가 속이려 마음만 먹는다면 눈뜨고 당할 수 밖에 없다. 그런 분에게 신세계가 열렸으니, 온라인 고스톱을 알게 되면서 푹빠지게 되었다. 온라인 고스톱은 점수 계산을 컴퓨..
내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한국인들은 은근히 '검은 옷'을 많이 입는다. 특히 겨울철만 되면 '검정 코트' 내지 '검정 패딩'을 입은 사람들을 아주 쉽게 볼 수 있다. 사실 나도 겨울용 외투의 다수가 검정색 내지 아주 짙은색이다. 그러다가, 어떤 계기로 이 '검은 옷'에 큰 문제가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다. 검은 옷이 칙칙해 보이기 때문도 아니고, 검은 옷이 장례식 분위기가 나서도 아니다. 그저 '밤에 잘 안보인다'라는 아주 단순하고 명확한 이유이다.자동차 운전자 입장에서, 검은옷을 입은 사람이 횡단보도도 아닌 곳을 무단 횡단할 경우, 아스팔트의 검정색 + 어두운 가로등 조명 + 검은 옷 + 자동차의 하향등 이 콜라보 되어, 정말 가까이 근접한게 아닐 경우 잘 안보인다. 실제로 어느날 인적이 드문 도로..
내 스마트폰은 이어폰잭이 없다. 그래서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해야 했다.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블루투스 이어폰이 나와 있고 가격과 성능이 천차 만별인데, 좋은 것은 비싸다는 당연한 진리가 성립한다. 그런데, 세상의 모든 블루투스 이어폰의 공통적인 단점은 '충전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게 모든 문제를 야기하는 근본적인 시작이다. 스마트폰 충전도 정말 귀찮은데, 이어폰까지 충전하려면 귀찮음은 배가 되기 마련이다. 결코 나는 주장한다. '충전을 하지 않아도 소리가 나오는 유선 이어폰이 대세'라고.. 사실 나는 나름 쓸만한 헤드폰이 하나 있다. Calyx H 라는 제품인데, 비전문가+막귀 인 내가 들어도 정말 좋은 소리를 내주는 헤드폰이다. 이걸 쓰기 위해서 USB-C to 이어마이크 ..
스트랩(Strap) 은 '길고 얇고 납작하고 휘기 쉬운 줄이나 끈' 정도로 번역할 수 있는 단어인데, 좀더 짧게 번역하면 그냥 '줄'이나 '끈'이다. 사실 비슷하게 생긴건 다 스트랩이라도 부를 수 있는데, 가방끈도 스트랩이고, 허리띠도 스트랩이고, 손목시계의 시계 줄도 스트랩이다. 스트랩이 단어가 가장 널리 쓰인 분야중 하나는 '카메라'였다. 카메라를 몸에 가까이 두면서,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두손을 자유롭게 하고, 도난도 방지하며, 추락에 의한 파손도 방지하는 용도로 끈을 달아 목에 메달았다. 그래서 이를 '카메라 스트랩' 또는 '넥 스트랩(neck strap)'이라고 불렀다. 한국에서는 흔히 '목줄'이라고 번역해서 쓰기도 하였다. 넥 스트랩은 목에 걸고 다닐때는 유용하지만, 그렇지 않을때는..
초창기의 모든 휴대폰에는 안테나가 외부에 돌출되어 있었다. 또한, 안정된 통화를 위해서는 이 안테나를 잡아 뺴어 길게 늘린 후 통화를 해야 했다. 이는 당시 명백한 기술적인 한계였고, 돌출되지 않은 안테나로는 제대로된 통화가 불가능했었다. 이 돌출된 휴대폰 안테나는 사용자들에게는 불편하지만 감수할 수 밖에 없는 어쩔수 없는 것이었다. 하지만, 휴대폰 디자이너 입장에서는 정말 눈에 가시같은 존재였는데, 번번히 현직 기술자들의 반대로 이 안테나를 없애는 시도는 저지되었다. 아무리 디자인이 이뻐도 통화 품질이 나쁜 폰을 팔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 안테나를 없애려는 노력은 휴대폰을 처음 개발한 미국도 시도했던 것이고, 일본, 유럽등 다른 나라에서 모두 시도했는데, 실질적인 성과를 낸 것은 한국의..
여태껏 썼던 스마트폰이 결국 메롬메롱 해진 덕분에, 새 스마트폰을 장만했다. 고민 끝에 고른 모델은 LG 에서 만든 '구글 넥서스 5X' ... 헬쥐...가 두렵긴 했지만, 그래도 구글 레퍼런스 폰이라는 점 하나만으로 골랐고, 그다지 후회되진 않는다. 차마 정가 주고 공기계를 사진 못하겠고, 알아 보니 보상기변을 0원 (인줄 알았는데 조금은 내야 함) 에 하는 곳이 있어서 냅다 신청했다.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르겠지만, 넥서스 5X 는 USB 최신 스펙인 USB Type-C 를 사용한다. 뒤집어 꼽아도 된다는 큰 장점이 있지만, 일단 충전 케이블부터 모자라는 건 큰 문제이다. 집에서, 회사에서, 자동차에서, 들고 다닐거 해서 등등 5개는 족히 필요한데, 1개로는 택도 없다. 그리고, 애초에 스마트폰 사은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