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발전 속도

Chatgpt 가 처음 출시된 것은 2022년 11월 이었다. 생성형 AI 라는 것은 매우 신기하긴 했다. 글을 창작 할 수 있다는 것은 허구를 다룰 수 있다는 의미이다. 픽션(fiction) 은 허구의 세계이다. 이건 조금 다르게 말하면, AI 가 거짓말을 할 수 있다. 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하지만, 나는 AI 를 '비서' 나 '보조 프로그래머'로써 사용하길 원했기 때문에, 거짓말을 할 수 있는 AI 따위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었다. 사실 나에게 필요했던 AI 는 사실 '알파고' 같은 것이었다. 항상 정답만을 말하고, 그렇지 못하더라도 정답에 가능한 가까운 최선의 답을 주는 AI 를 원했었다. 1+1 이 뭐야? 라고 물어 봤더니, 3이라고 대답해도 곤란하고, 1+1 은 창문입니다 라고 대답해도 곤란하다. 2022년, 2023년의 chatgpt 는 거짓말을 넘어서 매우 황당하기 그지 없는 답변을 토해 냈었다. 위에 첨부된 chatgpt 의 답변에는 '단 한줄의 참인 문장이 없다.' 즉, 처음부터 끝까지 오류 투성이 이다. 그래서, 나는 '생성형 AI'는 솔직히 전혀 관심이 없었다.

그리고, 대충 4년쯤 지난 현재는 AI 가 수학 난제를 해결하는 수준이 되었다. 수학의 증명에서는 단 하나의 오류도 존재해서는 안된다. 즉,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그 레벨에 도달했다.
그동안 내가 AI 를 너무 신경 안썼구나 싶어, 요즘은 AI 를 이용한 코딩을 조금씩 해보고 있다. 불행히도 아직도 AI 는 거짓말을 매우 자주 한다. 그래도, 3년전처럼 터무니 없는 답변을 하진 않는다. 좋은 입력을 주면, 좋은 답변을 내준다.
앞으로, 3년쯤 더 흐르면, AI 가 어느 레벨에 도달해 있을지 예상이 안된다.